임신과 출산 관련 정부지원금 총정리

저출산 대책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많은 임신, 출산 관련 지원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임신과 출산 관련된 정부지원금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임신과 출산 관련 정부지원금

 

출산전후(유산, 사산) 휴가 급여

임신한 여성의 경우 출산 전과 출산 후를 합해 총 90일(다태아일 경우 120일)의 출산전후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지원대상기업(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2조)의 경우 휴가 기간의 급여를 고용보험에서 지급하며 대규모 기업의 경우 최초 60일(다태아 75일)은 사업주가, 나머지 30일(다태아 45일)은 고용보험에서 지급합니다.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근로활동을 하고 있지만 고용보험의 '출산전후휴가'를 지원받지 못하는 출산여성에게 출산급여 총 150만 원(월 50만 원×3개월)을 지원합니다.

 

 

 

예술인 출산전후급여

고용보험에 가입된 예술인이 출산 또는 유산, 사산으로 인해 노무를 제공할 수 없을 때 수급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급됩니다. 12개월 동안의 월평균 보수에 해당되는 금액을 3개월 동안 받을 수 있으며 한 달 최대 210만 원, 총 6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태아의 경우는 총 4달 동안 최대 84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임신출산바우처 지원금

임신 1회당 100만 원, 다태아의 경우 140만 원이 지원되고 있으며 2024년부터 태아당 100만 원이 지급되어 쌍둥이는 200만 원, 삼둥이는 3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임신출산바우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임신출산바우처 다둥이 태아당 100만원씩 확대 지원

2024년 임신출산바우처 다둥이 태아당 100만원씩 확대 지원

 

 

 

첫만남이용권

출생 아동당 200만 원이 지원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할 경우 300만 원씩 지급됩니다. 첫만남이용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 대상, 신청방법, 쿠팡·산후조리원 등 사용처, 사용방법 알아보기

첫만남이용권 대상, 신청방법, 쿠팡·산후조리원 등 사용처, 사용방법 알아보기

 

 

 

배우자 출산휴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5일분은 통상임금에 해당되는 금액(상한액 401,910원)을 유급으로 지급하며 2024년부터는 10일이 유급으로 지급됩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가구 임산부로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중증 임신중독증, 조기진통,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등)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합니다. 입원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지원하며 병실입원료 및 환자특식은 제외되며 1인당 300만 원 한도로 지원됩니다.

 

 

 

해산비지원

생계곤란으로 생계지원, 주거지원, 의료지원, 사회시설 이용지원 등 긴급복지 지원 중인 대상자(가구구성원 포함) 또는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가 출산한 경우 해산급여를 지원합니다. 1인당 70만 원(쌍둥이는 14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일 경우 지원되는 난임부부 수술비 지원이 2024년부터 소득 수준과 상관 없이 전국 어디서나 지원됩니다. 사전검진인 가임력 검진을 위한 비용도 5~10만 원 지원됩니다. 냉동난자를 이용한 보조생식술을 시행하는 경우 회당 100만 원씩 최대 2회까지 지원됩니다.

 

 

 

이상으로 임신과 출산 관련된 다양한 정부지원금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육아와 양육 관련 정부지원금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